인터파크 다이나믹프라이스에서 단종 레고 ‘캐리비안해적 블랙펄’을 판매한다.<br />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인터파크의 가격배틀쇼핑 ‘다이나믹프라이스’가 2011년 출시 이후 현재 단종된 레고 인기 모델 ‘캐리비안해적 블랙펄’을 5일 오후 2시 시작가 41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레고 ‘캐리비안해적 블랙펄’은 2011년 한정판 출시된 모델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속 블랙펄을 정교하게 재현해 레고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장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손꼽힌다. 잭 스페로우 등 주요 캐릭터 피규어 6개가 포함돼 있으며 실제 닻을 내리고 키를 돌리거나 대표를 발사하는 등 디테일한 조작이 가능하다.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도 단종돼 출고가 2~3배에 이상에 거래되기도 하는 제품임에도 이번 판매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일 인터파크가 론칭한 완구전문몰 ‘아이토이즈’를 통해서다. ‘아이토이즈’는 품절 상품이나 박람회 한정 판매 상품 등 소비자가 해외구매대행 등으로도 구매하기 힘든 상품을 요청 받아 담당 MD가 구해오는 ‘구하라’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아이토이즈 론칭 이후 ‘구하라’를 통해 842명의 고객이 ‘레고-캐리비안해적 블랙펄’을 사전신청했으며 수량 7개를 최종 확보해 다이나믹프라이스에서 판매하게 됐다. 해당 제품은 ‘사전신청’한 고객 아이디에 한해 다이나믹프라이스 구매 이용권인 ‘별(☆)’이 부여된다. 앞으로도 아이토이즈 ‘구하라’를 통해 입고된 상품은 ‘사전신청’한 고객에 한해 구매 자격을 부여, 다이나믹프라이스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사전신청’이 가능한 아이토이즈 ‘구하라’ 상품으로는 ‘레고 크리에이터 백화점’과 ‘건담 역습의 샤아 메카니컬클리어’가 있다. 한편, ‘다이나믹프라이스’는 구매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구매가 발생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고객이 가격을 결정하는 쇼핑으로 패션, 뷰티, 리빙, 유아동, 디지털 등 인기상품을 당일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서 판매 시작하고 있다. 시작가 대비 평균 30%이상의 추가 할인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일평균 방문자수 5만명, 페이지뷰(PV) 2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론칭 이후 꾸준히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하루 30종 상품을 매일 오전 7시부터 판매(금일 레고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며 오늘은 ‘레고 캐리비안해적 블랙펄’ 외에도 ‘캐논 파워샷 SX60HS(시작가 53만원)’, ‘레고 더심슨하우스(시작가 27만2천원)’, ‘보루네오 3인 카우치소파(시작가 24만5천원)’, ‘티쏘 남성용 시계(시작가 49만원)’, ‘반다이 원피스 싸우전드 써니호(시작가 4만5천원대)’ 등 상품을 판매 중이다.이달 초 ‘다이나믹프라이스’는 방문자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하루 진행상품을 기존 10종에서 30종으로 확대해 대폭 강화한 바 있다. 또, 익일 상품만 조회 가능했던 판매예정 리스트도 개편해 익일부터 5일간 주요 상품 7가지를 미리 볼 수 있도록 적용했다. 다이나믹프라이스 각 상품 중 마지막 한정 수량은 모바일 구매만 가능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이용할 때 쇼핑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 수시로 상품가격이 변동되므로 ‘가격 알림’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구매가를 설정해 두면 그 보다 금액이 다운됐을 때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특정 날짜 쇼핑정보 푸시 알림 설정도 가능하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