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내달 1일부터 부산 이전…조직개편 등 재정비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다음달 1일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안정적인 업무정착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부산 본사에는 종합기획부 등 26개 부점, 700여명이 입주하고 서울지역본부를 신설해 서울지역 서민금융·체납조세정리업무 등을 맡게 된다. 서울과 수도권 거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ㅁ조치다. 또 캠코는 '공적자산 관리기관'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공공사업본부를 설치하고 공공자산관리부 등을 신설해 공공기관 보유 부동산의 매각과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선박금융을 통한 해운산업 지원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방이전의 목적인 국토균형발전과 금융산업 간 시너지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홍영만 사장은 "부산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에 융화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캠코는 개편된 조직을 기반으로 부산의 본격적인 금융허브시대를 지원하고 부산시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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