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전경련 공개공지
건축디자인부문 최우수작은 여의도에 위치한 전국경제인연합회관(건축주 전국경제인연합회, 설계사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이며, 우수작은 안상규 벌꿀(건축주 안상규, 설계사 아키덤건축사사무소)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관(조경설계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은 공개공지디자인 부문에서도 우수작에 선정돼 2관왕이 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관은 건축디자인 분야에서 마치 파도가 치는 듯한 외관에 건축물 전체가 차양과 태양광 시스템이 통합된 모듈로 계획돼 에너지 사용효율이 높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을 얻었다. 공개공지 디자인 분야에서는 어느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경 및 수경시설을 배치해 공개공지의 개방성 및 이용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축디자인분야 우수상에 선정된 안상규 벌꿀은 좁은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 삼각기둥 형태로 건축한 것과 벌꿀을 형상화한 독특한 내·외부 디자인컨셉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시상식은 12월 개최될 예정이며, 선정작의 건축주 및 설계사에게는 상패와 건물에 부착 가능한 인증동판이 전달된다.안상규 벌꿀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 디자인상을 통해 건축 및 열린공간의 공공 가치를 구현, 민간건축 디자인분야가 활성화돼 영등포에 아름다운 건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