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건축연구원, '스마트그린 도시+건축' 심포지엄 개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창립 10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한국환경건축연구원(원장 이경회)은 오는 26일 '스마트 그린 도시+건축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 정보와 에너지, 건설 융합기술의 현황과 전망에 관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김광우 대한건축학회장의 축사와 함께 2편의 기조강연이 준비되며, 이어 11편의 주제강연이 스마트시티와 빌딩, 시공기술, 에너지기술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생태도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독일 함부르크대학의 율겐 피치(Jurgen Pietsch) 교수가 '글로벌 지속가능성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의 프랜카 트루비아노(Franca Trubiano) 교수는 '고성능 주택의 디자인과 시공을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통합설계의 중요성과 실무적 지침을 제시한다.영국 런던대학(UCL)의 벤 크록스포드(Ben Croxford) 교수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린 리모델링'에 관해 런던 주택의 경험과 교훈을 이야기한다.또 펜실베니아대학의 이윤규 교수는 스마트 빌딩과 같은 고성능빌딩의 시뮬레이션 툴에 관한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캐나다 '빌딩 소유자 및 관리자 연합(BOMA)'의 환경기준 매니저인 헤이즐 슈톤(Hezel Sutton) 씨는 'BOMA BESt®'라는 그린빌딩 인증 프로그램의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경회 원장은 "스마트 그린 도시와 건축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최우선 과제이자 정보, 건설, 에너지 기술이 융합된 건설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침체된 국내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IT 강국인 한국이 세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가지고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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