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CJ오쇼핑이 중국 역(易)직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18일 오전 9시32분 현재 CJ오쇼핑은 전일보다 1만6300원(6.83%) 오른 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CJ오쇼핑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사이트인 '텐마오(天猫)'국제관(www.Tmall.hk), 동방CJ 온라인몰(www.OCJ.com.cn)에 각각 'CJ몰 중문관(中文館)'을 오픈하고 역직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이달 중으로 텐마오 국제관에 유아동, 이미용, 패션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 상품군과 한국 CJ오쇼핑의 인기상품 등을 1000개가량 입점시키고, 판매 상황을 지켜보면서 취급 상품 수를 1만 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국 해외 직구 시장은 지난해 13조원 규모에서 올해 27조원, 2016년 106조원, 2018년에는 400조원이 넘는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텐마오 국제관 톱(TOP) 50 브랜드에 한국 브랜드가 20개 이상 선정되는 등 한국 상품은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 이미용·패션 상품은 중국 해외 직구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 상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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