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인공관절 개발전문기업 코렌텍은 2014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노인 관절기능 복원기술'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 2014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 개최했다. 2014 대한민국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 시상식으로 2013년 이후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 및 제품 중 기술적 우수성과 성과가 뛰어나며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제품을 선정해 대한민국 기술 대상을 수여한다. 코렌텍은 이날 시상식에서 '노인 관절기능 복원기술'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관절 시장에서 20% 대의 점유율을 올리는 등 수입 대체효과를 낸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 연구개발 부분의 대상을 수여했다. 이는 코렌텍이 다국적 의료기기 업체들과의 경쟁을 위해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기술 개발을 거듭한 결과다. 코렌텍은 이번 기술대상을 수상한 노인 관절기능 복원기술 외에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인공관절 개발 등 차세대 인공관절 기술 개발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및 수술 기구 개발, 고정형 슬관절, 치환용 관절 제품 등 제품별 라인업을 갖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정형용 임플란트 전문 제조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홍성택 코렌텍 대표는 "이번 대상을 통해 그간 코렌텍이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토종 인공관절의 핵심 제조기술의 기술력 및 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인프라 확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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