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무원, 전국의 도시로부터 배우고 실천

순천시청 회의실에서 벤치마킹 내용을 발표한 12개 팀은 일반행정, 경제, 환경, 사회복지, 농업농촌, 생태관광, 교육, 문화예술 등 시정의 각 분야별로 순천시에 적용 가능한 시책을 팀별로 발표했다. <br />

"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추진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문화의 시대, 도시의 시대인 21세기 지역정책의 화두는 ‘창조도시’다. 지방자치 20년 역사를 뒤로하고 민선6기에 접어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마다 창조경영을 도시전략을 들고 나오는 이유다.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개성 있는 창조도시로 가려면 무엇보다도 중요한 자원은 핵심적인 인재다. 지역의 현장에서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융합할 수 있는 여건이 창조도시로 가는 첫 발걸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도시의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역량이 그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이에 순천시가 지난 달 2주 동안(10.6. ~10.17) 소속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시정 추진을 위해 전국 22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76개 팀 157명이 벤치마킹을 하고 나서,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주목을 끌었다.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벤치마킹 내용을 발표한 12개 팀은 일반행정, 경제, 환경, 사회복지, 농업농촌, 생태관광, 교육, 문화예술 등 시정의 각 분야별로 순천시에 적용 가능한 시책을 팀별로 발표했다. 시는 팀별로 창의성, 시정에 반영 적용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 팀 1팀(시민소통과 조홍균, 배정아), 우수는 2개팀(허가민원과 정순금, 차승훈, -농촌지원과 김광현, 김석진) 장려 2개팀(총무과 남기윤,김선숙 맑은물행정과 김미자, 조명임)을 선정하고 표창과 해외배낭여행의 특전을 부여했다.지석호 시 전략기획과장 “다른 도시를 보고 배워서 새로운 시각으로 순천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시 우리 순천시를 위한 정책으로 재가공하는 이번 벤치마킹의 경험이 민선6기 시정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이러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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