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을 위한 재테크와 연말정산, 중국 고객들을 위한 한국 요리 체험 등의 교육 진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백화점은 겨울 학기를 맞아 특정 고객들을 위한 테마별 단기강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단기강좌 참가비는 최대 2만원으로, 10만원대인 정기강좌에 비해 80% 이상 저렴하며 단기간이기 때문에 시간부담도 적다. 따라서 롯데백화점은 최근 단기강좌의 비율을 전년대비 20% 이상 늘렸다. 특히 이번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재테크에 관심을 보이는 주부들과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강좌를 준비했다. 또한, 문화센터에서는 처음으로 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하는 등 이색적인 이벤트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에서는 주부들을 위한 재테크와 연말정산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선보인다. 우선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부자엄마 되기' 재테크 교실과 다음달 2일에는 연말정산 강좌를 진행한다. 재테크 관련 강좌에서 주부들의 비중이 2012년부터 10% 이상 늘었고 전체 회원 중 20% 이상을 차지하면서 롯데백화점은 이번 학기 주부들을 위한 단기강좌를 특별히 개설했다. 참가비는 각 2만원과 5000원으로, 참가 신청은 지난달 27일부터 받고 있으며 20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강좌는 아파트, 토지 등의 기본적인 투자요령부터 펀드, 투자상품 등의 전문적인 내용까지 강의한다.또한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는 백화점 최초로 중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로 한류를 맛보다' 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서 진행하며 중국인 고객들이 직접 보쌈김치, 떡볶이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참여 방법은 본점 글로벌 라운지나 14층 문화센터에서 5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수업일 2일 전까지 등록하면 된다. 중국에 한류음식 열풍이 불면서 한식을 찾는 중국인 고객들이 급증했으며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중국인 고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체험하는 강좌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내년부터 잠실점과 부산본점에도 해외 여행객 대상 강좌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이외에도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러블리 라이프 김치요리 경연대회'를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장 시즌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로, 1등을 한 고객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플래그십 딤채' 냉장고 1대를 상품으로 증정하고 2등에게는 350만원 상당의 '스탠딩 4룸 딤채' 냉장고를 제공한다. 지난 2일까지 김치 레시피를 홈페이지에 올린 지원자를 대상으로 해 각 점포에서 본선을 거친 후 오는 14일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에서 결선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김종환 팀장은 "단기강좌는 가격 부담이 덜해 참여하기도 쉽고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을 타겟팅 할 수 있는 테마별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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