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KCC건설은 전날 진행된 '거제 아주 KCC 스위첸' 청약접수 결과, 평균 10.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5일 거제 아주 KCC 스위첸의 1순위 청약접수에서 총 4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458명이 신청해 평균 10.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84㎡C 타입은 77가구 모집에 1710명이 몰리며 최고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KCC건설 측은 부동산 시장이 호황인 거제 지역인 데다 대우조선해양과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였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거제시는 2008년 이후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는 지역으로, 2011년에는 매매가격이 전년 대비 23.3%, 전셋값은 22.5%나 폭등했었다. 신규 분양시장도 최근 3~4년간 미분양이 거의 없을 정도로 분양이 완료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인접해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거제지역 새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이 높았다"며 "일부 세대의 경우 LDK(거실·주방이 하나로 이어진 평면) 구조가 적용되는 등 신평면을 비롯해 다양한 수납공간, 커뮤니티 등 KCC건설의 특화된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거제 아주 KCC스위첸은 거제시 아주동 999-2번지 일대에 공급된다. 지하 2~지상 20층 7개동, 59~99㎡ 494가구 규모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의 중소형이 92%를 차지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계약은 17~19일 이뤄진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2월이다. 문의 ☎055-682-4458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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