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입세대에 2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김종호]여수시가 인구 30만명 회복과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구증가 시책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시는 ‘여수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지원 요건에 충족하는 전입 세대당 20만원을 지원한다.학생의 경우 당초 기숙사 거주 학생만 지원 대상으로 했으나 원룸 등에 거주하는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기관·기업체 임직원 전입세대에 대해서도 자격요건을 확대키로 했다. 당초 가족세대주 포함 2인 이상이던 요건을 단독세대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기관·기업당 10세대 이상 때 지원했던 요건도 5세대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토록 변경했다.시는 지원 결정 후 1차로 10만원, 6개월 후 추가로 10만원을 지급한다. 여수시 안전행정과에 신청서가 접수되면 전입 확인 등 심사를 거쳐 1차 지원금을, 6개월 후 거주 확인을 통해 2차 지원금을 지급한다.시는 홈페이지(www.yeosu.go.kr) 또는 읍·면·동 회보 등을 통해 인구증가 시책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여수시는 여수시공무원과 가족부터 여수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참여를 당부하고, 학교·기관·단체 임직원 및 가족들도 여수 주소 갖기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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