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국회는 24일 법제사법위, 기획재정위, 안정행정위 등 12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오는 27일 국감 종료를 앞두고 이날부터는 막바지 종합 감사를 실시한다. 기획재정위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제 부양정책을 골자로 한 이른바 '초이노믹스'에 대한 여야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각종 부동산 규제 해제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우려, 기업투자 유도를 위한 규제 완화 정책 등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안행위는 공무원연금공단을 대상으로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여야간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해수부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국감에서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의 증인 출석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외교통일위는 통일부를 상대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동향과 최근 잇따른 남북 군사 충돌에 따른 남북관계 대책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국방위에서는 이날 남북 공동경비구역(JSA)을 시찰한 뒤 남북 GP(비무장지대 내 소초) 간 총격전의 발생 경위와 군의 대응 태세를 확인할 계획이다.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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