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대형건물 화재, 풍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중랑소방서, 중랑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동부지점 등 10개 유관기관과 중랑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상봉프레미어스 엠코 등 민관기관과 함께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과 공조협조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구는 훈련기간 동안 구청 3층에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비상연락망을 구축,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별 임무를 수시로 토의, 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16일 열린 재난 대응훈련
훈련은 지난 14일 중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심장마비 돌연사 및 생활안전사고에 대비해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처치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익히기 교육이 진행됐다.16일에는 상봉동에 소재한 프레미어스 엠코에서 다중밀집시설 화재대응 훈련이 이뤄졌다.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도상훈련으로 다중밀집시설 화재대응 훈련이 진행된다.22일에는 오후 2시부터 6호선 봉화산역에서 지하철 화재 발생 시 대피하는 승객대피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중랑구 이권구 안전치수과장은 “본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구민의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랑구는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방시설을 확충하는 등 ‘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중랑’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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