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주서, FISU집행위원회 개최 광주U대회 진행사항 보고, 경기장 등 현장 시찰'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6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6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 광주대회 진행사항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는 끌로드 루이 갈리앙 FISU 회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29명과 김황식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광주U대회 개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조직위는 보고회에서 대회 참가자들의 도착에서 출발까지 제공될 모든 서비스와 경기장, 선수촌 등의 시설 준비상황 그리고 각종 문화행사들의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FISU 집행위원들과 성공적인 개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황식 조직위원장은 FISU와의 첫 공식인사를 통해 “총리 재직시절, 광주유니버시아드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흔쾌히 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광주는 한국의 모든 스포츠대회 개최 역량을 발휘하여 광주U대회가 세계 대학스포츠 역사에 남을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끌로드 루이 갈리앙 FISU 회장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집행위원회에서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모습과 광주 조직위원회의 진지한 노력들을 볼 때 광주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보고회를 마친 FISU 집행위원들은 개폐회식이 열릴 월드컵 주경기장과 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스포츠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점검에 나서 유기적인 현장 운영을 강조했다.베레나 버크 집행위원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FISU와 광주U대회 조직위 사이의 협력과 신뢰가 더욱 중요하다. 광주조직위의 열정적인 태도는 2015년 U대회를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FISU 집행위원회는 마지막 날인 17일, 차기 개최도시인 대만(2017 하계), 브라질리아(2019 하계), 그라나다(2015 동계), 알마티(2017 동계), 크라스노야스크(2019 동계)의 진행사항 보고가 개최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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