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내야수 서건창(25)이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롭게 썼다. 1994년 이종범(44·당시 해태)이 세운 196안타를 20년 만에 갈아치웠다.서건창은 13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KIA 선발 김병현(35)의 4구째를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서건창의 올 시즌 197번째 안타가 나오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서건창은 이날 경기 포함 정규리그 남은 네 경기에서 안타를 세 개만 추가하면 역대 최초 한 시즌 200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된다. 이날 전까지 서건창의 올 시즌 성적은 124경기 타율 0.373(526타수 196안타) 7홈런 66타점 129득점 48도루 출루율 0.438였다.한편 경기는 2회말 KIA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2-0으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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