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인천AG, 친환경대회 위한 선수촌 롤스크린 재활용 협약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미디어촌에 설치된 롤스크린<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인천AG 조직위)는 지난 9월 30일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롤스크린(롤업셰이드)을 광주U대회 선수촌에 재활용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두 조직위는 사용가능한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친환경대회를 실현하고 대회비용을 절감하게 되었다. 광주U대회조직위와 인천AG조직위는 협약을 통해 철거는 인천AG 조직위에서, 운송·설치는 2015광주U대회 조직위에서 맡아 추진키로 했다. 국제대회 선수촌 롤스크린은 선수들의 숙면과 안정을 위해 중요한 기능을 하며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광주U대회 선수촌 롤스크린 설치를 요구해 왔다. 두 조직위 간 롤스크린 인수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나는 11월 이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5광주U대회조직위 김혁현 선수촌숙소팀장은 “국제대회 조직위 간 비용절감 노력이 상호협력을 통해 성과를 얻어 무척 기쁘다”며 “담당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상호협력이 국제대회 조직위 간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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