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이번에 수원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은 ▲귀성ㆍ귀경길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비상진료체제 구축 ▲전염병 예방체계 유지 ▲연화장과 공동묘지 성묘대책 확립 ▲각종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원시는 먼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시 본청과 사업소, 각 구청 등에 27개 상황근무 대책반을 편성ㆍ운영한다. 또 분야별 상황근무자를 배치한다. 특히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 '종합상황반'을 설치해 청소와 재난, 대중교통, 교통정보, 급수, 의료, 관광, 성묘 대책반 등이 각 담당기관 별로 운영된다. 권선구 등 4개 구청에는 상황실이 따로 설치된다. 수원시는 안전사고 취약시설과 교통안전 시설물 사전점검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가정 위문, 결식아동과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한 급식 지원도 추진한다. 아울러 성묘객 편의를 위해 참배유족 분산 방문 유도, 대중교통 이용 안내, 수원시연화장과 오목천동 공동묘지에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 운영한다. 관내 4개 구청 보건소에서는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연계해 응급ㆍ일반 환자의 진료를 돕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운영 종합병원과 연휴기간 병의원, 약국 근무현황을 파악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상황근무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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