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기업을 위한 현장중심 건축행정 추진

“건축행정 현장 상담반” 운영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하여 기업을 직접 찾아가 건축문제 등을 상담(자문)해주는 “건축행정 현장 상담(자문)반”을 운영한다.“건축행정 현장 상담(자문)반”은 기업의 건축허가 절차, 시공 등 건축물의 건축과 관련한 절차 이행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해 현지에서 전문가가 상담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한 기업지원 시책이다.전라남도건축사협회 회원 건축사와 광양청 건축담당 공무원들로 상담(자문)반을 구성하여 분기별 1회 이상을 원칙으로 기업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직접 현장을 찾아가 현지 상담(자문)을 해줄 계획이다.또한, 상담내용과 관련 자료는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상담 기업이 건축 인허가 신청 시 보다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규제개선 및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기업체의 건의시에는 다른 분야에 대한 상담(자문)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그동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율촌산단협의회 및 전라남도건축사협회와 상담(자문)반 운영을 위해 2차에 걸쳐 사전 협의를 하고 22일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오는 9월 25일 율촌 제1산업단지 내 전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상담(자문)반 운영을 개시한다.한편, 율촌산단협의회 관계자는 건축 문제를 사전에 상담(자문) 받음으로써 건축과 관련한 비용부담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기업을 생각하는 건축행정으로 평가해 산단내 많은 기업들이 상담(자문)반 운영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지역건축사협회 에서도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보수로 협조를 약속했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건축행정 현장 상담(자문)반” 운영을 통해 현장중심 건축행정을 구현함으로써 광양경제자유구역 투자자에게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투자 도우미 제도라며 이 시책이 성공할 경우 투자자가 몰려들 것으로 보고 있어 그 성패가 주목된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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