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익마진 갤럭시노트2 때 정점 이후 하락중

중국 업체들과 경쟁…점유율·순이익 점차 하락

갤럭시노트2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삼성전자의 이익 마진이 갤럭시 노트 2가 출시됐을 때 정점을 찍었다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폰아레나가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에 집중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 결과 노키아를 누르고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업자가 됐지만 최근 중국 경쟁업체들의 추격으로 점유율과 순이익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의 스마트폰 제고가 쌓이면서 지난 분기 순이익이 20% 급감했다는 것이다. 번스타인 리서치의 전문가 마크 뉴먼은 삼성의 이익 마진은 갤럭시 노트 2를 출시했던 지난 2012년 하반기 최고였고 이후 계속 하락해 올 2분기에 19%를 기록, 내년에는 1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의 이익마진이 떨어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후 휴대폰 가격을 더 낮춰 중국 경쟁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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