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86.81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의 남성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노동후생성은 지난달 31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태어난 남자아이들이 80.21세까지 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노동후생성이 추산한 남자 신생아의 기대수명이 80세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남자 신생아보다 기대수명이 0.27년 길어졌다. 지난해 태어난 여자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2012년 신생아에 비해 0.20년 증가한 86.61세로 예상됐다. 노동후생성은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 모두 역대 최고치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남성의 기대수명 세계 평균은 68세, 여성은 73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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