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현기자
원화대출연체율추이(자료=금융감독원)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의 연체율은 0.94%로 전월 말(1.17%)에 비해 0.23%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 말(0.74%)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고, 중기대출 연체율은 1.04%로 전월 말(1.32%) 대비 0.28%포인트 하락했다.가계대출 연체율은 0.65%로 전월 말(0.74%) 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5%로 전월 말(0.60%)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집단대출 연체율은 1.00%로 전월(1.08%)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6%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뺀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87%로 전월 말(1.06%) 대비 0.19%포인트 하락했다.금감원 관계자는 "6월 말 국내은행 연체율은 반기 말 은행의 적극적인 연체 정리 등으로 하락했다"며 “다만 중기대출 연체율의 경우 신규연체가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연체율은 소폭(0.01%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금감원 관계자는 "6월 말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전월 및 전년 동월에 비해 하락하는 등 개선추이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소기업대출 신규연체가 증가하는 등 일부 취약부문의 부실화 가능성이 있어 은행의 자산건전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