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포츠단, 농구 꿈나무 육성에 재능기부

서울삼성썬더스 농구단, 용인삼성생명블루밍스 여자농구단 참가 '드림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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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스포츠단은 다음달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능기부 프로그램 '드림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삼성썬더스 농구단, 용인삼성생명블루밍스 여자농구단의 코치와 선수단 대부분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지금 그리고 10년 후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를 함께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3곳(서울 대방·삼광·삼선)의 남자 선수들과 초등학교 2곳(성남 수정·수원 화서)의 여자 선수들이 참석한다. 참석한 멘티 선수들은 양 구단의 프로선수들에게 포지션별 원 포인트 맞춤형 레슨, 미니게임, 체력측정 등 농구선수의 기본 역량 강화 교육과 스포츠십 인성 교육 등 프로선수가 되기 위한 기본 소양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이상민 감독, 박정은 코치 등과 함께 하는 미니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신아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는 향후 인터넷으로도 공개된다.삼성스포츠단 관계자는 "드림캠프는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삼성스포츠단의 대표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남녀 스포츠 꿈나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연합 형식으로 열린다"며 "향후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노력하는 어린 선수를 위해 야구, 탁구, 레슬링 등 많은 종목의 드림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시즌2를 맞은 드림캠프는 삼성스포츠단 산하 12개 구단 소속 선수와 지도자들이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열린 시즌1에서는 총 10번의 드림캠프가 진행됐으며 큰 호응을 받았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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