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세라 페일린 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자신의 이름을 딴 온라인 매체 '세라 페일린 채널'을 만들었다.28일(현지시간) 페일린 전 지사는 이 매체 영상 메시지에서 "줄곧 기성 언론의 '걸러내기'에 지쳐 있었다"며 "이제부터 우리는 '정치적으로 올바르기'라는 필터를 거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자신의 매체가 "생각을 공유하고 그날의 문제에 대해 토론해 해결책을 찾아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 공화당의 유력 정치인 중 한 명인 페일린 전 지사는 2008년 대통령선거에서 부통령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세라 페일린 채널 첫 화면에는 총기 규제 반대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비판같이 공화당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이 실려 있다.이 매체는 한 달에 9.95달러(약 1만원)의 구독료를 내야 볼 수 있지만 현역 군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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