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기 후보 “광산교육청 신설 명품교육도시 만들겠다”

“순천·곡성 이어 광산을 새누리당 당선 가능성 커…광주서 지역주의 깨트려야”

송환기 새누리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신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배구동호회 회원들과 운동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송환기 새누리당 광산구을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27일 지역 체육동호회, 상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송 후보는 이날 수완지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앞에서 거리 유세를 하고,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송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공천에 대해 실망하는 유권자들이 많아 민심이 크게 돌아섰다”며 “전남 곡성·순천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와 함께 광산구을에서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주의를 깨트려 광주의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후보는 “광산구가 경제, 환경,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24시간 개방하는 열린도서관을 개설하고, 문화·창작·예술 융복합 지원센터 및 하남산단 이주노동자와 새터민을 위한 다문화교류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광산구 인구가 약 40만 명이고 도시환경 등 모든 면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광산교육지원청 신설이 필요하다”며 “지역교육청 설치 규정(인구 50만 명 이상, 학생수 7만명 이상) 때문에 교육부에서 광산교육지원청 신설을 유보하고 있어 국회와 교육부와 협의해 광산교육청은 신설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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