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블릿 시장 작년 동기 대비 11% 성장애플 올해 2분기 시장 점유율 27% 삼성전자가 2위…17.2% 차지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 아이패드가 여전히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태블릿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에서도 아이패드의 출하량은 줄어들었지만 전체 순위에는 영향이 없었다. 25일(현지시간) 패턴틀리애플이 시장조사기관 IDC 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태블릿 시장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 성장했으며, 4930만대를 출하했다. 그러나 직전분기보다는 1.5% 줄어들었다. 애플은 이번 2분기에서 2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IDC의 태블릿PC 분야 담당자는 "우리는 큰 스크린의 스마트폰들이 태블릿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 태블릿 판매량은 천천히 감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애플 아이패드의 생산량은 작년 동기 대비 130만대 감소한 총 133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26.9%를 기록했다. 2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작년 동기보다 100만대 증가한 85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17.2%를 기록했다. 3위는 레노보, 4위는 아수스. 5위는 에이서가 차지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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