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슬럼프 딛고 이틀째 상승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5일 일본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닛케이225 지수가 전일 대비 0.6% 상승한 1만5395.16, 토픽스 지수가 0.65% 오른 1273.68에 거래를 마감했다.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융업종(1.11%)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도요타가 0.03% 올랐고 소프트뱅크(0.56%),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1%), 일본전신전화공사(1.03%), 재팬토바코(1.39%), 혼다(1.41%) 등이 상승했다.이날 일본은행(BOJ)은 경기부양을 위한 자산매입 규모를 기존 연간 60조~70조엔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만장일치 결정했다. BOJ는 일본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2015회계연도에 1.9%를, 2016회계연도에는 2.1%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도 기대감을 갖는 분위기다. 토픽스를 구성하는 일본 기업 가운데 31곳이 이번 주 안에 분기 실적을 발표 한다. 일본 후코쿠 뮤추얼 생명보험의 야마다 이치로 매니저는 "지난주 일본 주식시장이 슬럼프를 겪었지만, 기업 실적 기대감 영향으로 이번 주 반등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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