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구는 지난 해 지역 특성과 지역건강 문제에 맞춰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획했다. ‘출산에서 노년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송파’라는 비전을 내걸고 ▲주민 요구도에 근거한 주민참여 건강증진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여성·어린이 건강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무엇보다 전국 최초로 설립한 구립산모건강증진센터가 주목받았다. 산후조리원 외에 맘‘s 클리닉, 맞춤형 운동교실, i-맘 쿠킹클래스 등을 갖춘 이 곳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공공인프라.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물론 가족 중심의 육아프로그램까지 마련했다. 구는 이런 내용을 토대로 우수사례 발표에 나선다. 10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 연단에 올라 ▲주민이 주축이 되는 지역사회 건강리더 발굴 ▲모바일 환경을 이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보건의료 연계 등의 주요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구는 이날 함께 열리는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1800만원의 포상금도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건강수준과 주민 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며 “앞으로도 틈새계층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활동과 주민 참여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