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는 배럴당 42센트(0.4%) 하락한 104.06달러에 마감됐다. 이번 주들어 유가는 1.6% 하락했다. 예상을 상회하는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와 이에따른 주가 상승은 유가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리비아 사태의 안정으로 원유 수출에 따른 수급 안정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압둘라 알타니 리비아 임시 총리는 이날 반군이 차지하고 있던 항구에서 원유수출 재개를 알리며 위기 종식을 선언했다. 한편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7센트(0.15%) 하락한 111.07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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