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기의 건강첫걸음,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

양천구보건소, 20주이상 모든 임산부 대상 건강유형평가 따라 ‘보편’ 또는 ‘지속’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는 임신에서부터 출산, 그리고 태어난 아기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방문간호사가 각 가정을 찾아 산모와 아기의 건강관리와 올바른 육아방법을 제공하는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올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양천구에 거주하는 임신 20주 이상 모든 임산부가 대상이며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 후 건강유형 평가에 따라 ‘보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편방문 서비스는 모든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출산 후 4주 이내에 방문하여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 평가 및 산후 우울 선별검사, 모유수유, 신생아 돌보기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가족의 바람직한 양육능력과 양육환경을 조성하여 우리 미래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지속방문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건강취약계층을 비롯 임신 후 우울감을 느끼거나 음주·흡연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20주부터 영유아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20~25회 방문하게 된다.모든 방문은 가족의 동의 아래 이루어지며 간호사의 가정방문에 대한 별도의 비용 부담은 없다.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양천구보건소 모성실을 방문하거나 전화(2620-3881,3883)로 문의하면 된다.이밖에 양천구보건소에서는 결혼 전 건강검진을 비롯 임산부 건강검진, 기형아검사, 엽산 및 철분제 제공, 육아교실 및 모유수유클리닉 등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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