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이라크 악재를 뚫고 16일 상승 마감됐다.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 대상 은행을 추가로 확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4% 상승한 2085.9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1086.53을 기록해 전거래일 대비 0.66% 올랐다. 당국으로부터 지급준비율 인하를 허락받았다고 밝힌 민생은행이 3.09%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공상은행(1.07%) 건설은행(0.72%) 교통은행(1.03%) 등 다른 대형 은행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시누크 유전서비스가 2.56% 급등하는 등 에너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6차 중앙재경영도소조 회의에서 에너지 혁명을 주장하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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