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종
[담양대나무축제 포스터]
올해 대나무축제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공연 등은 자제하고 전시·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국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푸른 대나무숲과 관방천을 무대로 한 친환경 녹색축제로 진행된다.‘천년의 대숲,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외국인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 어린이대나무자전거 체험 및 BMX대회, 대나무 소망탑 쌓기, 죽마고우 문화학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야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망터널과 포토존 운영, 조명시설 등으로 담양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김남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