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17.2원보다 1.5원 내린 1015.7원에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1014.6원을 기록한 2008년 8월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17.2원보다 0.8원 내린 1016.4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아시아권 통화 강세와 외국인 주식시장 유입세 지속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장중 1017원선으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자금이 추가로 유입되면서 결국 최저가로 거래를 마쳤다.원ㆍ달러 환율은 지난 9일 1020원선 밑으로 떨어져 1016.2원에 마감, 5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거래일 연속 1010원대에서 맴돌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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