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청 5층 강당서 열려…소장, 하우스 메이드 등 총 28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롯데시티호텔과 함께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구로구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롯데시티호텔의 개관을 앞두고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구민대상 취업박람회를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로구 디지털로 300(구로3동)에 들어서는 롯데시티호텔은 20층 규모의 특급 호텔로 객실 283실을 갖춰 오는 7월25일 개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로구가 구민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롯데시티호텔(성원개발)측에 근무 인력의 일부를 구로구민으로 채용해 줄 것을 요청했고 호텔 측에서 이를 수락해 성사하게 됐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소장 1명, Order taker(유선상으로 객실 투숙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받아 부서 또는 담당자에게 조치를 취하도록 연결하는 업무) 2명, Houseman(물건을 옮기는 업무) 5명 , Room maid(객실 정돈 업무) 19명, Night maid(야간 객실 정돈 업무) 1명 등 총 28명을 모집한다.
롯데시티호텔
박람회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5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롯데시티호텔 채용관이 설치돼 현장에서 바로 면접이 이뤄지게 된다. 구직에 관심 있는 구민은 행사 당일 방문하면 된다.구로구는 ‘일자리 많은 구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는 관내 기업 등 17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 123명을 취업에 성공시켰으며, 11월에 개최한 취업박람회에서는 참여업체 160여개에 133명의 구직자를 취업으로 연결해주는 성과를 얻었다. 구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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