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의 리더 장범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버스커버스커' 해체? 장범준 새 밴드 구상하고 김형태는 취직 "따로놀기"그룹 버스커 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새 밴드를 구상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30일 오마이스타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장범준이 브래드(드럼)와 김형태(베이스)가 아닌 새로운 밴드 구성을 염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장범준은 최근 몇 달간 CJ E&M과 계약과 관련된 협의를 해왔으며, 기존 소속사 청춘뮤직과 멤버들 사이에서 이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오마이스타에 "장범준이 설립하는 회사와 투자, 유통 쪽으로 긍정적으로 협의한 것은 맞다"면서도 "그 형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투자 부분이다 보니 깊이는 알지 못하는 단계"라고 장범준과의 계약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장범준이 CJ E&M과 손을 잡는다면 사실상 버스커버스커는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지난 2012년 버스커버스커는 하반기 활동중지를 선언했고, 2013년 후반 장범준의 결혼 계획이 알려졌을 때도 해체설이 불거진 바 있다.
▲브래드는 방송에 출연해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사진: MBC '세바퀴' 방송 캡처)
한편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장범준은 결혼한 이후 잘 지내고 있고, 베이스 김형태는 회사에 취직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브래드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서도 "밴드가 아닌 개인 드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페스티벌 스타일 음악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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