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창조형 산업단지 7곳 분양

경기도 양주, 취득세 면제·재산세 감면 혜택…김해선 1만3000명 고용창출[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기업들의 입지난 해소와 활발한 생산활동을 위해 창조형 산업단지 7개를 개발ㆍ공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수도권에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훙죽리 일원에 총 58만7000㎡ 규모로 양주홍죽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공원녹지체계와 폐수종말처리시설을 갖춘 생태산업단지로 산업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 지원시설, 단독주택용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 대상은 기계, 전기전자, 조립금속, 화학, 식료품, 종이, 섬유, 의료 등 9개 업종이다. 입주기업에게는 부지매입비 10%와 이자보존 및 기금융자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취득세(등록세) 전액 면제와 재산세 5년간 50% 감면 혜택도 준다. 분양가는 ㎡당 42만5309원이다.산단공은 또 수도권 인근에 42만4319㎡ 규모의 원주문막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는 수도권과 가깝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자동차 반도체 전기전자 업종이 주요 분양대상이다. 단 일부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종 및 수질ㆍ대기 1~3종 사업장은 입주가 제한된다.이와함께 김해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는 국내 최초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저감형 녹색산업단지다. 전기, 전자, 의료, 자동차 관련 전문단지로 완성되면 연간 6100t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효과와 1만 3000명의 고용창출, 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게 산단공측 설명이다. 아산시 둔포면 석곡ㆍ염작리와 음봉면 신휴리 일대 120만㎡에 조성중인 아산 제2테크노밸리도 눈여겨 볼 만한 곳이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산업단지는 제1테크노밸리와 연계 가능한 1차 금속과 의약품, 플라스틱 등 공해업종을 제외한 업종을 추가해 수도권 위주의 기업 이전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분양가는 ㎡당 26만7000~29만9000원이다. 이밖에 산단공이 90% 시행을 하는 울산테크노단지는 신재생에너지 업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장성나노산단 또한 내년까지 진원면과 남면 일원에 나노기술 연관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충북 청원군 오송읍 일원에 328만 4000㎡규모로 들어선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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