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30일부터 '해외패션 시즌오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주요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패션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2014 봄ㆍ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20~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랑방, 생로랑, 발렌티노, 페라가모, 끌로에, 발렌시아가 등 12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해는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 보다 브랜드별로 1~2주 빨리 시즌오프를 시작하고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9일부터는 오일릴리, 페델리 등 브랜드 시즌오프를 돌입했고, 지난 16일부터는 닐바렛, 브루넬로쿠치넬리 등 일부 브랜드가 시즌오프에 먼저 돌입했다. 이어 30일부터 끌로에 등 100여개의 브랜드가 합류하는 것이다. 해외패션 브랜드들은 매년 상하반기에 한번씩 시즌 신상품 소진을 위해 가격인하(물량 소진 시까지 인하된 가격을 계속 유지) 및 세일(정해진 기간 동안만 할인 판매)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기 수입 브랜드의 지갑, 의류, 핸드백, 가방 등 올 봄ㆍ여름 시즌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점에서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30만원, 6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각각 1만5000원, 3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5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준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 시즌오프는 브랜드별로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맘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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