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진기자
이나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센터장과 휴 메이슨 JFDI 공동대표가 22일 디캠프에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창업 생태계 허브로서 재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한국-싱가포르를 연계하는 글로벌 구인구직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동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 멤버들을 대상으로 공간 공유도 시행한다. 앞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국내 대표 스타트업 투자사 ‘본엔젤스’, 실리콘밸리 투자사 ‘알토스벤처스’등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JFDI의 휴 메이슨 공동대표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장점은 높은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을 향한 열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리콘밸리를 뛰어넘는 아시아 고유의 창업 생태계 협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재단의 이나리 기업가정신센터장은 “아시아 창업 생태계의 주축인 양 기관이 만난 만큼 큰 시너지를 기대하며, 특히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동남아 시장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