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 F-16전투기에 장착된 보조연료탱크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전북 김제시 진봉면 진봉초등학교 인근에 떨어진 기름통 추정 물체는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의 보조 연료탱크 2개로 확인됐다. 미공군은 21일 "이날 오전 11시께 전투기 운행 중 응급상황이 생겨 메뉴얼에 따라 보조 연료탱크를 떨어뜨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보상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의 보조연료탱크는 진봉초등학교에서 2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당시 마을 주민들은 경찰조사에서전투기가 지나가는 굉음이 들렸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 연료탱크는 성인 남성보다 큰 2m 크기로 전투기 날개 밑 쪽에 장착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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