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상담센터서 7개국과 상담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상담과 자문을 하는 해외건설 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현재 상담 중인 국가는 몽골, 미얀마, 인도네시아, 가나, 나이지리아, 아제르바이잔, 콜롬비아 등 7개국이다.해외건설 상담센터를 이용하면 외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현지 공무원과 상담할 수 있다. 올 1월13일 센터 오픈 이래 지금까지 100여개의 민간기업이 현지 공무원과 1대1 면담을 진행하고 현지 발주계획을 비롯해 도시개발 제도, 사업수행 애로사항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받았다.LH관계자는 "일부는 상담원이 제공한 현지 발주정보를 토대로 사업을 수주하거나 당사국 실무 담당자를 소개받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면서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상담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6월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가 상담센터에 추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욱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장은 "많은 국가에서 LH의 도시개발 경험을 전수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이들 국가의 공무원을 상담원으로 참여시켜 공동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등 우리 경험과 기술을 현지사정에 맞춰 개발 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상담을 받으려면 센터 홈페이지(//www.iuc.or.kr) 또는 전화(☎031-738-3772)로 문의하면 된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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