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1950선 후퇴…電↑, 車↓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낙폭이 커져 1950선으로 내려앉았다.2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24포인트(0.17%) 내린 1958.5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158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5억원, 49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36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87%), 철강금속(-1.17%), 유통업(-0.37%), 운수창고(-1.11%), 종이목재(-0.75%), 기계(-0.66%), 화학(-0.47%), 증권(-1.46%)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전기전자(0.72%), 통신업(1.15%), 전기가스업(1.38%), 건설업(0.31%), 의료정밀(0.7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1.62%), 한국전력(1.77%), NAVER(0.68%), SK텔레콤(2.58%), LG화학(0.57%) 등이 강세다. 반면 현대차(-2.17%), 현대모비스(-0.51%), 기아차(-1.22%) 등 자동차주와 함께 포스코(-1.14%), 현대중공업(-3.36%), 삼성생명(-1.5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327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3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1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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