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조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남부지구총재 취임

'세월호 실종자 귀환 기원하는 노란리본달기와 희생자성금 모으기, 헌옷 기부하기 전개'

정재조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남부지구총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남부지구총재에 정재조(61)호남신문 회장이 취임했다.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은 지난 26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7개 지방 76개 클럽 회원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차 남부지구 대회 및 이·취임식과 함께 봉사대상 수상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번지구 대회는 YMCA100주년을 맞아, ‘와이즈멘의 희망, YMCA와의 동행’을 주제로‘ 새로운 100년’을 약속했다.이날 행사는 공연, 축하화환 등을 전면 취소하고, 회원 및 방문객들은 세월호 실종자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달기와 희생자성금 모으기, 헌옷 기부하기 등으로 전개됐다.방송인 오정해씨 사회로 진행된 이번지구 대회의 식전행사로 YMCA100주년 영상과 추모음악회로 엄숙하고, 애도분위기에서 시작했다.

정재조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남부지구총재(왼쪽)가 취임선서를 하고있다.

본 행사에서는 목포YMCA(박해균 이사장) 봉사금 전달식과 와이즈멘 장학금(5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이어진 봉사대상식에서는 행정부문 목포시청행정과 강몀원, 교육부문 김진숙 목포영산초교, 치안부문 서강수 전남지방경찰청, 교도부문 정동회 목포교도소, 체신부문 현승호 목포우체국 등 5명이 각각 수상했다.또 2014~15 남부지구 이끌어갈 임원진은 정재조 총재, 이치영 차기총재, 김동규 차차기 총대, 장란수 직전총재, 김계윤 명예총재, 주재갑 사무총장, 임기영 재무국장, 박근영 홍보국장 등 8명이다.정재조 총재는“다시 한번세월호희생자의 명복을 빈다”면서“대회연기도 고려했지만 1년 동안 이끌어가는 봉사단체의 조직결성과 7개 지방 회장단취임 등의 일정상 개최가 불가피했다”고 이해를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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