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중국세종학당, ‘제2회 한국어말하기 및 노래겨루기대회’ 개최

호남대 중국세종학당은 ‘제2회 한국어말하기 및 노래겨루기대회’를 개최했다.

"말하기 대상 선친팡, 노래겨루기 대상 왕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중국항저우세종학당(학당장 이정림)이 주최하는 ‘제2회 중국 고교생 한국어말하기 및 한국노래겨루기대회’가 지난 26일 중국 항저우의 절강관광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금호아시아나항공 항저우지점, 항저우LG생활건강, KOTRA 항저우무역관 및 항저우한인상회 등이 한마음으로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저장성과 장쑤성의 8개 고교 27개 팀이 본선에서 한국어와 한국 노래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는 ‘세상에서 마음만 먹으면 못할 일이 없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지아싱시우수이고교 선친팡(3년)양이 대상, 안지상수고교 멍디에(2년)양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호남대학교 여름방학 한국어연수과정 수강권과 항공권이, 금상에게는 한국여행 3박4일 자유이용권이 수여됐다.한국 노래겨루기대회 대상은 이승철의 “잊었니”로 관중들의 열렬한 갈채를 받은 장지아강고교 왕쉰(3년)군이 차지하여 부상으로 Ipad mini를, 신승훈의 “I Believe”를 한국인의 감성으로 불러 금상을 받은 하이옌외국어고교 우판다(2년)는 삼성 갤럭시Tap3를 수여받았다.이번 대회를 주관한 이정림 항저우세종학당장은 “본 대회는 특별히 예민한 감성으로 한국 드라마나 노래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중국 고교생들을 격려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되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의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한류확산에 기여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또한 "일반인뿐만 아니라 해외의 어린 학생들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