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자치회관 등 각종 모임·회의에 개방

자치회관·구청강당 등 공공시설 확대 개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내 동주민센터·자치회관 33개 공간과 구청사를 비롯한 공공시설 7개 등 활용하지 않는 총 40개 공간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각종 모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은 주민들 편익을 증진하는 동시에 지역 내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주민들은 각종 동호회 모임이나 평생교육강좌 수강, 마을행사 진행 등 비어있는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다만, 정치적인 행위, 종교활동,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와 기타 공공질서에 반하는 경우는 사용이 제한된다.개방시설 중 강일동, 상일동, 명일2동, 천호1동, 천호2동, 길동, 성내1동 등 7개 자치회관과 구청 강당, 보건소 강당, 강동구민회관,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 등 5개 공공시설 등 12개 공간은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토·일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는 '언제나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

성내2동 영어회화 학습동아리 수업 장면

또 40개 개방공간 중 33개 동주민센터·자치회관 개방공간은 무료로 개방, 공간 내에 설치돼 있는 빔프로젝트, 음향시설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시설을 사용하려는 주민은 서울시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개방공간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사용 5일전까지 예약 신청하거나, 강동구청 자치안전과(☎3425-5152) 혹은 해당 시설에 전화로 사용을 신청한 후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공공시설이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편리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소통공간을 찾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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