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 주변 침수 우려 해소

서대문구, 서울외국인학교 주변 ‘하수관 신설 및 개량’ 공사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 주변 ‘하수관 신설 및 개량’ 공사를 시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 곳은 안산(鞍山) 끝자락에서 주택가로 이어지는 급경사 지역으로 2011년7월 집중호우 때 안산에서 흘러내린 빗물로 침수가 발생한 곳이다.하수관이 주로 학교와 주택 대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그간 정비가 어려웠는데 구가 서울외국인학교와 협의를 통해 학교 진입로에 하수관을 신설·개량할 수 있게 됐다.공사구간은 서대문구 연희로22길 39에서 연희로 25길 45 사이로 이곳에 길이 431m, 직경 45~100cm 하수관을 신설· 개량한다.9월 말 준공 예정인 이번 공사를 통해 통수능력이 향상되면 서울외국인학교 주변 일대 침수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신현태 안전치수과장은 “공사에 따라 야간에 연희로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며 차량 통행 시 서행이나 우회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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