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진도 해상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에 적극 나섰다. 17일 안병호 함평군수는 대책회의를 열고 지원요청 대처, 필요물품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다음날 설인철 함평부군수와 직원 등은 진도군청을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담요를 전달했다. 이어 19일에는 주민복지실 직원 15명이 현지를 방문해 구호물품 운반, 배식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이번 사고의 유가족들에게 군민과 함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실종자분들이 모두 생환하기를 전심으로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진도군과 긴밀히 협조해 필요한 물적·인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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