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수학여행 여객선이 침몰한 것과 관련해서 앞으로 배를 이용한 수학여행을 전면 보류하도록 각급 학교에 긴급 전달했다. 또 현재 제주도에서 체험학습(수학여행)을 시행 중인 학교가 있는지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단원고 2학년생 10개 학급 324명(남 171, 여 153)과 교사 14명은 15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출발,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에 올랐다. 하지만 16일 오전 8시58분께 진도 앞바다에서 암초에 부딪치면서 좌초,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180명이 구조되고, 290여명이 실종돼 대형 해상 참사가 우려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인천발 제주행 6325t급 여객선 '세월호'로,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과 교수 14명 등 477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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