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계모 살인사건 종교단체 탄원서.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칠곡계모 종교단체, 감형 탄원서 제출…오늘 선고공판 영향 촉각.칠곡계모 살인사건의 당사자 임모(36)씨의 형량을 줄여 달라는 종교단체의 탄원서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11일 경북 칠곡과 울산에서 각각 일어난 의붓딸 학대 사망 사건의 선고 공판이 차례로 열린다.임씨는 특정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어떤 종교단체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11일 오전 10시 제21호 법정에서 의붓딸을 폭행, 살해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 기소된 ‘칠곡 계모 사건’의 계모 임모(35)씨에 대해 선고한다. 임씨는 지난해 8월 칠곡에 있는 집에서 의붓딸 A양(8)의 배를 발로 마구 차 장간막 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다. 한편 울산지법 제3형사부는 같은 날 오후 1시30분 제101호 법정에서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죄 등)로 구속 기소된 계모 박모(41·여)씨에 대해 선고한다.박씨는 지난해 10월 집에서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싶다"는 딸 이모(8)양의 머리와 가슴을 주먹과 발로 때려 갈비뼈 16개를 부러 뜨린 후 부러진 뼈로 인해 폐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달 11일 결심공판에서 박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칠곡계모 사건 및 울산 살인 사건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칠곡계모 종교, 알고 탄원서를 내는건가?" "칠곡계모 종교, 어떤 형량이 떨어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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