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희망도서관 건립을 위한 협약 체결

“기업가 황재우 사장 … 사재 30억 원 출연 ”

광양 희망도서관 건립을 위한 협약 체결 했다. 이날 기업가 황재우 사장이 사재 30억 원 출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독서를 통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가칭) 광양 희망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평소 청소년과 시민들의 독서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지역출신 기업가인 황재우 사장의 사재 30억 원 기탁 계획에 따른 것으로, 광양시장, 광양시의회 의장, 황재우 사장, 책읽는 사회문화재단 도정일 이사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체결되었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탁자 황재우 사장은 모든 시민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건립을 위해 재원 30억원을 시에 기탁하고 ▲광양시는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은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고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이번 사재 30억 원을 기탁기로 한 황재우 사장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길러주고 미래지향적인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여 평소 책 읽는 사회 조성에 관심이 많았다”며 “앞으로 좋은 도서관이 건립되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광양시는 앞으로 기탁자의 고귀한 뜻과 취지를 살려 좋은 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수렴 등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김권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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