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KOICA 석사학위과정 연수기관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개발도상국 지도자 및 교수요원 양성을 위한 석사학위과정(Scholarship Program, 이하 SP)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이번 연수기관 선정으로 글로벌 교육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새로운 맞춤형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련함으로써 외국인 연수생들이 한국에서의 교육내용과 경험을 토대로 자국에서 현지 지도자 및 교수요원으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KOICA의 SP 연수기관은 행정 및 정책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나, 이번 경영전문대학원 선정으로 경영·경제학적 관점에서 지역공동체 리더와 현업 정책 입안자를 양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의 SP 과정은 오는 8월말 시작할 예정이며 최장 3년간 매년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KOICA부터 지원 받게 된다.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관계자는 “우리 대학원의 독창적인 MBA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국가·지역혁신 발전 모형을 글로벌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 정부 차원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 실시하고 있는 외교부 산하 정부출연기관(대 개도국 무상원조기관).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