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순천에 통합청사 건립 적극 추진하겠다”

“조충훈 순천시장 간담회 순천 현안,숙원 사업 논의”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이석형 예비후보(왼쪽)가 조충훈 순천시장과 파이팅을 외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3일 “순천, 여수, 광양 등 동부권 지역민들의 행정편의성 및 접근성의 실질적인 제고를 위해 순천에 전남도 등 행정기관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청사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순천 구도심활성화를 위해 문화의 거리, 패션의 거리, 전통시장, 교육지구 등 마을별로 지닌 특성을 살려 창조경제 모델로 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전남도의 계획과 순천시의 향후 순천발전계획을 긴밀히 연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순천시를 방문, 조충훈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순천을 세계 일류수준의 여성친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영·육아보육시설을 확대하고 교육·문화·글로벌 생태도시로 집중 개발하겠다”며 "이를 위해 순천시와 긴밀한 협의와 지원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순천 지역에 맞는 특성화 학교 등을 추진, 사교육비 없는 수준 높은 전원형 교육도시로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갖는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전남도와 순천시가 공동보조를 맞춰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이어 "순천시는 그동안 국내 최고수준의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며 순천정원박람회의 국가정원 지정 등 시급한 사후활용방안을 마련,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책을 책임지고 유도해 순천을 전남 최대 관광 거점 자원이자 지역 경제활동의 중심 동력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또 순천정원박람회의 국가정원 지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낙안읍성, 순천만, 송광사, 선암사 등과 연계하고 주제 관광 및 여수박람회 개최 구역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의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순천시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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