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농부의 시장'에서 농산물 최대 30% 싸게 사세요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상주 곶감, 신안 천일염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들을 10~3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이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일 매주 주말마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산물을 최대 30%까지 싸게 판매하는 '서울 농부의 시장(Seoul Farmers Market)'이 이달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 농부의 시장'은 전국 61개 시·군, 119개 농가, 14개 도시농부 단체 등이 참여하는 장터로 ▲ 광화문광장(매주 일요일) ▲ 북서울 꿈의 숲 볼프라자(매주 토요일) ▲ 보라매 공원 독서실 앞(둘째, 넷째주 토요일) 등 3곳에서 열린다.시장이 열리는 각 공원마다 개성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북서울 꿈의 숲에는 제주농협·구미축협이 주관해 국산 소고기·돼지고기를 직거래하는 코너가 열린다. 광화문광장에는 '전통시장' 부스를 설치해 지역 시장을 대표하는 간식을 판매하는 등 먹거리 공간이 준비된다.최동윤 시 경제진흥실장은 "'서울 농부의 시장'을 통해 시민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사고, 생산자들은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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